한국신학연구소 2001년 신간
땅의 신학
―땅에 관한 여섯 가지 이념
The Land Is Mine: Six Biblical Land Ideology
노만 C. 하벨 / 정진원 옮김
본서는 성서에 나타난 여섯 가지 땅의 이념을 확인하고, 분석한 것이다. 이념들은 이스라엘 역사 변화의 단순한 재구성이 아니라, 분석을 위해 선택된 성서자료에서 나온 주요 논점이다. 이러한 논점들은 수세기에 걸쳐 성서를 읽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념 분석이 학문의 내재적 가치만을 탐구하는 측면도 있지만, 본 연구의 성과는 현대의 땅 문제와 요구에 대하여 성서적 이념에서 대안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땅에 관한 성서의 논점을 아주 단순하고, 분명한 것으로 인용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다. 선택 가능한 많은 경쟁적인 논점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논점 가운데 여섯 가지가 연구의 주제가 되었다.
부의 원천으로서의 땅: 왕토이념(A Royal Ideology)
조건적 증여로서의 땅: 신토이념(A Theocratic Ideology)
가족의 기업으로서의 땅: 가토이념(An Ancestral Household Ideology)
여호와 자신의 기업으로서의 땅: 예토이념(A Prophetic Ideology)
안식해야 할 땅: 농토이념(An Agrarian Ideology)
주인의 나라로서의 땅: 이주이념(An Immigrant Ideology)
지은이 노만 C. 하벨(Norman C. Habel)은 남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의 성서연구 교수이다.
주요 저서로 Literary Criticism of the Old Testament(1971), Job: A Literary Theological Commentary(1985) 등이 있다.
옮긴이 정진원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에서 지리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역사지리학을 전공하여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강사를 역임하였고, 개봉성결교회 장로이며, 방배중학교 교감으로 있다. 논문으로『한국의 자연촌락에 관한 연구』가 있다.
신국판/ 199쪽/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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